동서남북 수호신
사신(四神)은 동아시아에서 각 방위를 상징하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일컫는 말입니다. 태백사신은 고려시대 벽화무덤에 그려진 사신도를 모티브로,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둥글둥글 귀여운 모습으로 단순화한 캐릭터입니다.
캐릭터 이름은 사신들의 고유한 뜻을 살려 동청룡, 서백호, 남주작, 북현무로 지었습니다. 네 수호신은 황지연못과 검룡소, 매봉산 고원, 문곡역1962의 연탄불, 석탄 속에 묻힌 오랜 시간까지 — 태백의 동서남북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지켜냅니다.
바람과 불이 만나면 늘 사건이 터진다!
물의 시작을 지키는 청룡, 바람을 타고 달리는 백호,
연탄불 속에서 깨어난 주작, 땅속 가장 깊은 길을 기억하는 현무.
태백을 지키는 네 수호신의 티격태격 수호 일지.
차분한 중재자 청룡, 쾌활한 다혈질 백호, 장난꾸러기 주작, 깊이 생각하는 현무.
서로 다른 기질이 부딪히고 어우러지며 태백의 사계절을 지켜갑니다.
Guardian Members

“새로운 바람을, 함께!”
동쪽을 지키는 신으로 봄을 나타낸다. 나무의 기질을 지녀 차분하고 유연하며, 태백에서는 황지연못과 검룡소, 용연동굴로 이어지는 물의 시작과 흐름을 지킨다. 주작과 백호가 다투면 흐트러진 기운 사이에 새로운 물길을 내어 균형을 되찾게 하는 중재자이기도 하다.
| 상징 | 동쪽, 봄, 나무, 물의 시작 |
|---|---|
| 성격 | 차분하고 유연한 중재자 |
| 태백 | 황지연못 · 검룡소 · 용연동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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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힘으로 지켜줄게!”
서쪽을 지키는 신으로 가을을 나타낸다. 쇠의 기질을 지녀 쾌활하고 다혈질이며, 매봉산과 태백의 고원을 가르는 바람을 타고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주작과 만나면 바람과 불이 뒤엉켜 늘 사건을 만들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친구들을 지켜낸다.
| 상징 | 서쪽, 가을, 쇠, 바람 |
|---|---|
| 성격 | 쾌활하고 다혈질, 누구보다 빠름 |
| 태백 | 매봉산 · 태백 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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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밝히는 힘이야!”
남쪽을 지키는 신으로 여름을 나타낸다. 불의 기질을 지녀 활발하고 장난기가 가득하며, 문곡역1962의 연탄불 속에서 가장 먼저 깨어난다. 백호와 자주 말썽을 일으키지만, 그의 불은 태백의 산업과 사람들의 기억을 다시 따뜻하게 밝히는 힘이기도 하다.
| 상징 | 남쪽, 여름, 불, 희망 |
|---|---|
| 성격 | 활발하고 장난기 가득 |
| 태백 | 문곡역1962 · 연탄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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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도 새로운 시작이야!”
북쪽을 지키는 신으로 겨울을 나타낸다. 물의 기질을 지녀 조용하고 깊게 생각하며, 네 수호신 가운데 가장 두뇌가 뛰어나다. 물이 땅속 가장 깊은 길을 기억하듯, 태백의 산과 지층, 석탄 속에 묻힌 오랜 시간을 읽고 모두가 나아갈 길을 찾아낸다.
| 상징 | 북쪽, 겨울, 물, 지혜와 평온 |
|---|---|
| 성격 | 조용하고 깊이 생각하는 두뇌파 |
| 태백 | 태백의 산과 지층 · 석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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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재생
01:30
태백의 기운이 희미해진 어느 밤, 연탄 불판 속 작은 불씨에서 남주작이 깨어납니다. 안개 낀 산자락의 북현무, 고원의 바람 위에서 잠든 서백호, 그리고 석탄을 싣고 산을 깨우던 철길까지. 태백의 풍경과 기억을 따라가며 네 수호신의 이야기를 여는 90초 애니메이션입니다.
광부의 안전모와 도시락, 불판을 둘러싼 따뜻한 한 끼처럼 태백 사람들의 일상을 연탄불이라는 하나의 모티브로 엮었습니다. 대사를 최소화하고 장면 전환과 빛의 온도로 감정을 전달해,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태백사신 세계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남주작은 불의 기질을 지닌 남쪽의 수호신입니다. 문곡역1962의 연탄불 속에서 가장 먼저 깨어나, 꺼져 가는 불씨 사이에서 북현무의 표식을 발견합니다. 불판 위의 불꽃과 캐릭터의 불꽃 머리를 겹쳐 보이게 연출해, 연탄불이 곧 주작의 생명이자 태백의 온기라는 설정을 한 장면에 담았습니다.
Namjujak, the southern guardian of fire, is the first to awaken from the briquette embers of Taebaek. Amid the fading glow, it discovers the sign of Bukhyeonmu, the beginning of the four guardians' story. The flames of the grill and the character's fiery crest overlap on screen, showing that the coal fire is both Jujak's life and the lasting warmth of Taebaek.
안개 낀 탄광 마을의 밤에서 시작해, 연탄 불판이 놓인 식당 안의 따뜻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차가운 푸른 빛에서 붉은 연탄불로 바뀌는 색의 흐름이 이야기의 감정선을 이끌고, 석탄 열차와 광부의 안전모, 함께 나누는 한 끼가 태백이 견뎌 온 시간을 조용히 비춥니다.
캐릭터는 실사풍 배경 위에 둥글고 단순한 형태 그대로 올려, 태백의 실제 풍경 속에 수호신이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자막은 짧은 문장으로 절제하고, 더빙용 버전으로 제작해 이후 내레이션과 캐릭터 목소리를 입혀 다양한 채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면을 누르면 그 부분부터 재생됩니다
“불은 사라진 것이 아니야.— NAMJUJAK
누군가 기억하고 있는 동안은.”
사신도(四神圖)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의 고려시대 벽화무덤에 그려진 사신도를 모티브로 제작했습니다. 위엄 있는 수호신의 상징 요소 — 청룡의 비늘 꼬리, 백호의 줄무늬, 주작의 불꽃 깃, 현무의 뱀과 거북 — 를 살리고 형태는 둥글게 단순화했습니다.




Standing Position